"삼양사, 올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 - 토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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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9일 삼양사에 대해 "올해 주요 사업부(식품·화학)의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정시훈 연구원은 탐방보고서를 통해 "삼양사는 90여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한 기업으로 2011년에 지주회사 체제로 바뀌면서 2011년 12월 주식시장에 상장했다"며 "사업 부문은 크게 식품과 화학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사의 식품사업은 설탕, 밀가루, 유지 등의 제조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화학사업을 통해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PET 용기, 이온교환수지, 터치패널용 소재 등을 제조한다. 매출 구성은 식품과 화학 부문이 각각 58.1%와 45.3%다.
정 연구원은 "올해 식품 부문에서는 원당 가격의 하락세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원당 가격은 2017년 최고점(21.18달러) 대비 41.8% 하락한 12.32달러로, 이렇게 하락한 원당 가격은 올해 본격적으로 영업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원당 가격 외에도 원화 강세 역시 식품 원재료 수입에 있어서 삼양사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강조했다.
화학 사업의 경우 크게 EP, PET 용기, 이온교환수지, 터치패널용 소재 등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EP의 사업 규모는 약 4000억원 정도로 화학 매출의 약 51%, 전체 매출의 약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그는 "전자제품의 매출 증가와 자동차 경량화 등 전방사업의 수요 확대로 EP의 수요 역시 동반 성장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P의 원재료인 PC(Polycarbonate Resin)의 가격 상승이 판가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화학 사업의 매출액은 약 62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8.8% 성장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시훈 연구원은 탐방보고서를 통해 "삼양사는 90여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한 기업으로 2011년에 지주회사 체제로 바뀌면서 2011년 12월 주식시장에 상장했다"며 "사업 부문은 크게 식품과 화학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사의 식품사업은 설탕, 밀가루, 유지 등의 제조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화학사업을 통해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PET 용기, 이온교환수지, 터치패널용 소재 등을 제조한다. 매출 구성은 식품과 화학 부문이 각각 58.1%와 45.3%다.
정 연구원은 "올해 식품 부문에서는 원당 가격의 하락세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원당 가격은 2017년 최고점(21.18달러) 대비 41.8% 하락한 12.32달러로, 이렇게 하락한 원당 가격은 올해 본격적으로 영업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원당 가격 외에도 원화 강세 역시 식품 원재료 수입에 있어서 삼양사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강조했다.
화학 사업의 경우 크게 EP, PET 용기, 이온교환수지, 터치패널용 소재 등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EP의 사업 규모는 약 4000억원 정도로 화학 매출의 약 51%, 전체 매출의 약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그는 "전자제품의 매출 증가와 자동차 경량화 등 전방사업의 수요 확대로 EP의 수요 역시 동반 성장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P의 원재료인 PC(Polycarbonate Resin)의 가격 상승이 판가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화학 사업의 매출액은 약 62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8.8% 성장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