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밀 부품 및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가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차산업전’에 참가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스마트공장·자동차산업전은 스마트공장 및 자동제어 전문 전시회다. 셰플러코리아는 협력사인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부스에서 공장 자동화 제품을 선보인다. 상태 진단 모니터링 시스템(FAG 스마트큐비)은 제품의 손상 여부와 온도, 마찰 등 기본 사항을 실시간을 점검한다. 생산 현장에서 사용되는 진동센서(FAG 스마트체크)는 작업 내역을 추적 관리하는 제조 실행 시스템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셰플러코리아는 베어링 시장에서 스웨덴 SKF와 세계 1, 2위를 다투는 독일 셰플러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한화기계와 셰플러가 1998년 합작법인 한화베어링을 설립했고, 2004년 셰플러가 한화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셰플러코리아가 됐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