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 상부에도 녹지조성
서울시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숲 일대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 3만311㎡(도로면적 포함)에는 인근 중랑천 둔치와 이어지는 수변문화공원이 조성된다. 공장은 2022년 이전·철거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숲 일대 시유지 여럿을 단계별로 공원화해 기존 서울숲과 이을 계획이다. 뚝섬 유수지(6만862㎡)에는 생태보행데크를 조성한다. 4만7231㎡ 부지에 있는 정수장은 시설 상부에 녹지를 꾸미고, 부지면적 1만2692㎡ 규모인 뚝섬승마훈련원은 이전해 그 자리에 도서관 등을 짓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