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지분 매각, 현대제철 신용도에 긍정적"-무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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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따른 현대제철의 현대모비스 지분 매각 계획은 현대제철의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30일 평가했다.
무디스는 "현대제철이 보유한 모비스 지분 5.7% 매각 계획이 현대제철의 기업신용등급 및 '안정적' 등급전망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션 황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이 추진 중인 지분 매각이 계획대로 이행된다면 매각 대금으로 세후 약 80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되며 현대제철은 이를 차입금 축소를 통한 재무적 완충력 확대를 위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현대제철이 현대차그룹의 수직계열화 된 밸류체인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룹 내 완성차 업체의 필요한 강판의 70%를 계속해서 공급할 것으로 예상돼 현대차그룹에 갖는 전략적인 중요도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무디스는 "현대제철이 보유한 모비스 지분 5.7% 매각 계획이 현대제철의 기업신용등급 및 '안정적' 등급전망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션 황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이 추진 중인 지분 매각이 계획대로 이행된다면 매각 대금으로 세후 약 80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되며 현대제철은 이를 차입금 축소를 통한 재무적 완충력 확대를 위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현대제철이 현대차그룹의 수직계열화 된 밸류체인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룹 내 완성차 업체의 필요한 강판의 70%를 계속해서 공급할 것으로 예상돼 현대차그룹에 갖는 전략적인 중요도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