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출범… 초대 대표에 권오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중공업그룹 지주회사인 현대로보틱스의 새로운 사명이 현대중공업지주로 결정됐다. 지주회사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권오갑 현대로보틱스 부회장이 선임됐다.
현대로보틱스는 30일 대구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및 대표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현대로보틱스는 윤중근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황윤성 법무법인 민주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주총에 이어 열린 현대중공업지주 출범식에서 권 부회장은 “오늘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주주와 시장의 기대 속에 사업 분할을 통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지 1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고 각 회사가 책임경영과 독립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과 품질을 그룹의 핵심동력으로 삼고 인재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16년 11월부터 지주사 전환 준비에 들어가 지난해 4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현대로보틱스는 30일 대구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및 대표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현대로보틱스는 윤중근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황윤성 법무법인 민주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주총에 이어 열린 현대중공업지주 출범식에서 권 부회장은 “오늘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주주와 시장의 기대 속에 사업 분할을 통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지 1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고 각 회사가 책임경영과 독립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과 품질을 그룹의 핵심동력으로 삼고 인재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16년 11월부터 지주사 전환 준비에 들어가 지난해 4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