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 앱(응용프로그램)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매출 1626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91.6%, 영업이익은 8.7배 늘어났다. 월간 순이용자(MAU)는 최근 6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전국 요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가 배달의민족을 통해 올린 매출은 3조원에 달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약 200명의 직원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400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