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노조 합의로 더블스타 매각이 결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1375원(29.79%) 오른 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금호타이어 노조는 해외자본유치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조합원 2741명 중 1660명(60.6%)이 찬성하면서 찬성으로 가결했다. 채권단은 노조 동의서를 기반으로 이달 중순 더블스타와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