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이 일반의약품의 직접 판매를 강화한다.

삼양바이오팜은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 플라스타'의 직접 판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백제약품 티제이팜 세화헬스케어 세화약품 한신약품 등을 통해 약국 유통망도 확보했다.

류마스탑 플라스타는 삼양바이오팜이 개발한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다. 지난해 7월에는 금연보조 패치제 시장 판매 1위인 '니코스탑 패취'를 직접 판매로 전환했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인지도가 높은 패치 제품들을 직접 판매해 약국 점유율 제고와 함께 회사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며 "광고와 학회 참석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제품과 회사에 대한 인지도 및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바이오팜은 삼양그룹의 의약바이오 사업 전문 계열사다. 약물전달시스템(DDS)을 적용한 개량신약, 미래 항암치료를 주도할 바이오 신약, 첨단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한 의료기기(MD) 등의 세 가지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