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美서 바이럴진 매각금지 등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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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대장암 면역항암치료제 개발사인 바이럴진의 주요주주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2일 밝혔다.
소송대상자는 바이럴진의 주요주주인 코아젠투스파마(이하 코아젠투스), 티제이유에셋매니지먼트(이하 티제이유), 펜라이프사이언스(이하 펜라이프), 크리스김 바이럴진 대표, 이경훈 변호사 그리고 크리스김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클리브랜드씨알오, 클리브랜드하트에셋매니지먼트, 지바이오틱스및 어돕티브이뮤노쎄라피스 등이다.
알파홀딩스는 이들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주식매각금지 및 주식반환청구 등의 소송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제기했다.
소송의 주요 내용은 티제이유와 펜라이프가 보유한 바이럴진 주식을 매각하는 등 바이럴진의 주식, 권리 및 경영권 등이 사실상 이전되는 모든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피고들이 바이럴진의 자금을 횡령해 불법송금한 사실을 확인했고, 매각 과정에서 밝힌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바이럴진의 바이오 가치를 훼손시킬 수 있어 이번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피고들은 바이럴진 주식과 횡령금을 반환하고, 불법행위로 인해 알파홀딩스가 입은 모든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며 "미국 현지 소송을 맡고 있는 글로벌 로펌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파홀딩스는 이번 소송과 별개로 바이럴진이 연구하고 있는 GCC면역항암제의 연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소송은 스캇 월드만 박사 등 연구진들과 전혀 관련이 없고, 올해 하반기 FDA 임상 2상 진입에 필요한 임상자금은 별도로 관리되고 있어 기업 가치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소송대상자는 바이럴진의 주요주주인 코아젠투스파마(이하 코아젠투스), 티제이유에셋매니지먼트(이하 티제이유), 펜라이프사이언스(이하 펜라이프), 크리스김 바이럴진 대표, 이경훈 변호사 그리고 크리스김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클리브랜드씨알오, 클리브랜드하트에셋매니지먼트, 지바이오틱스및 어돕티브이뮤노쎄라피스 등이다.
알파홀딩스는 이들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주식매각금지 및 주식반환청구 등의 소송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제기했다.
소송의 주요 내용은 티제이유와 펜라이프가 보유한 바이럴진 주식을 매각하는 등 바이럴진의 주식, 권리 및 경영권 등이 사실상 이전되는 모든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피고들이 바이럴진의 자금을 횡령해 불법송금한 사실을 확인했고, 매각 과정에서 밝힌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바이럴진의 바이오 가치를 훼손시킬 수 있어 이번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피고들은 바이럴진 주식과 횡령금을 반환하고, 불법행위로 인해 알파홀딩스가 입은 모든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며 "미국 현지 소송을 맡고 있는 글로벌 로펌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파홀딩스는 이번 소송과 별개로 바이럴진이 연구하고 있는 GCC면역항암제의 연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소송은 스캇 월드만 박사 등 연구진들과 전혀 관련이 없고, 올해 하반기 FDA 임상 2상 진입에 필요한 임상자금은 별도로 관리되고 있어 기업 가치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