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박지헌은 "부모님이 저희가 낳고 싶으면 일곱 째도 낳으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는 그만 낳아도 되겠다고 한다. 아내가 그런 마음이 들면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박지헌은 "처음 아들 둘이 태어나 셋째엔 딸을 낳고 싶었는데 또 아들이 태어나니 엄마도 장모님도 실망했다. 그래서 아내도 저도 또 아들을 안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하고 낳았는데 딸이었다"라고 6남매를 낳게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딸을 낳아야지 해서 낳은 것이 아니라 넷째부터는 벅찬 행복을 느꼈다. 그렇게 다섯째를 낳고 보니 여섯째 계획을 안 할 필요가 없더라"라고 설명했다.
박지헌은 가족 생활비에 대해 "큰 아이들이 홈스쿨링을 한다. 아끼기보다는 아이들이 원하는 공부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본다. 한 달에 쌀을 40kg 정도 먹는다"라고 고백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채널 A '아빠본색'에서 박지헌은 "숨만 쉬고 살아도 한달 생활비가 700~800만원"이라고 밝혔다. 교육비 200만 원, 식비 400만 원, 관리비 55만 원 등 한 달 예산 생활비는 무려 955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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