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이 주식 옵션 주문 실수로 지난해 번 당기순이익의 절반에 육박하는 손실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 2월초 장 시작 전 코스피200 옵션의 매수·매도 주문 착오로 잘못 보낸 거래 주문이 체결돼 62억원의 손실을 봤습니다.이는 케이프투자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35억원의 절반 수준입니다.케이프투자증권은 개장 후 오류 주문이 체결되고서야 착오 발생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후 자체감사 결과를 금융감독원에 보고했고, 금감원은 별도 검사는 필요치 않다고 판단했습니다.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 손실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돼 회사 자체적으로 직원 문책 등의 조치를 한 선에서 마무리됐다"고 설명했습니다.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