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애플이 코드명 ‘칼라마타’라는 계획을 세우고 2020년부터 맥북, 아이맥 등에 자체 제작한 칩을 쓴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애플TV 등에 자체 디자인한 ARM 기술 기반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다. 애플은 PC에 들어가는 칩을 2005년 IBM의 파워PC 프로세서에서 인텔의 x86 프로세서로 바꿨다. IDC에 따르면 애플은 작년 4분기 글로벌 PC 시장에서 7.3%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