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me too·나도 당했다)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초·중·고교에서 미투 관련 계기교육이 이뤄진다. 계기교육이란 공식 교육과정 외에 특정 주제를 가르치는 수업을 말한다.

교육부는 교육 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이 3일 첫 자문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여성, 청소년, 인권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 10명을 위촉했다.

이날 추진단은 초등학교 3~6학년과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투 계기교육 방안을 논의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