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폰의 '피 땀 눈물', 방탄소년단이 알린다
방탄소년단이 LG전자 스마트폰의 새 얼굴이 됐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스마트폰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G7'부터 광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LG전자는 "방탄소년단의 본질에 충실한 탁월한 음악성과 퍼포먼스, 팬을 대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 등이 LG전자의 스마트폰 전략과 일맥상통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해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으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그룹 최초로 공연을 선보였다.

히트곡인 '쩔어', '불타오르네(FIRE)', '피 땀 눈물', 'DNA', '낫 투데이(Not Today), 'Save Me' 뮤직비디오는 나란히 유튜브 2억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LG전자는 방탄소년단의 개성 넘치는 일곱 멤버들과 함께 새로워진 LG전자 스마트폰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할 계획이다.

김수영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꾸준한 노력과 탄탄한 실력으로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로 거듭난 방탄소년단과 함께 높은 완성도와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갖춘 LG전자 스마트폰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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