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업체인 우정바이오(옛 우정비에스씨)는 마지막 남은 스팩발기주주 전환사채(CB) 93만주 관련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현재까지 발행한 전환사채 전량이 모두 전환청구 됐으며 추가발행 대기(오버행) 이슈는 종결됐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시장이 우려한 오버행 이슈는 금번 전환사채 청구로 일단락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밀의학 사업 본격화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면역항암제와 대사질환 등의 신약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