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핵문제 관련 "전 행정부 실수 반복 않을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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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전임 행정부들이 저지른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일 보도했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북한이 언급한 '단계적 비핵화'와 최대한 빨리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겠다는 미국의 북핵 해법 사이에 간극이 있는 것 아니냐는 VOA의 질문에 "우리(트럼프 행정부)는 전임 행정부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는 협상의 여지가 없다는 미국의 입장을 강조하기 위해 북한에 관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비핵화된 한반도를 이루기 위해 최대한의 압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포함해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에서 한국과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애덤스 대변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최근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과 회사들을 제재 명단에 추가한 것과 관련해 "전 세계적인 최대의 압박 캠페인은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연합뉴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북한이 언급한 '단계적 비핵화'와 최대한 빨리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겠다는 미국의 북핵 해법 사이에 간극이 있는 것 아니냐는 VOA의 질문에 "우리(트럼프 행정부)는 전임 행정부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는 협상의 여지가 없다는 미국의 입장을 강조하기 위해 북한에 관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비핵화된 한반도를 이루기 위해 최대한의 압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포함해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에서 한국과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애덤스 대변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최근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과 회사들을 제재 명단에 추가한 것과 관련해 "전 세계적인 최대의 압박 캠페인은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