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투자가 전년 대비 35.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자산 5조원 이상 57개 대기업집단 계열사 341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반도체 기업의 투자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투자액은 각각 26조4843억원과 9조562억원으로, 전체의 41.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