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은 5일 차그룹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차광렬 차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보유 중인 전환사채(CB) 전량을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차 소장이 보유한 CB는 행사가격 1만2122원 기준으로 55억원 규모다. 이번 전환에 따라 차바이오텍 주식 45만3720주를 추가 취득하게 된다. 차 소장의 보유 주식수는 343만2348주, 지분은 6.59%로 0.7%포인트 늘어난다. 차 소장은 이번 전환 주식 전량을 1년간 자진 보호예수하기로 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대주주의 CB 주식 전환과 보호예수 조치는 최대주주가 회사의 미래를 확신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