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595가구가 입주했다. 산곡동에 밀집한 아파트 단지 가운데 들어섰다. 최고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7~105㎡다.
7호선 부평구청과 인천1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이 인근이다. 버스와 마을버스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길주로와 이어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나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등 주변 도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한국GM 부평공장과 제4차국가산업단지는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다.
단지 앞뒤로 상가를 끼고 있다. 간단한 생활용품을 집 앞에서 구매할 수 있어 편하다. 인근 원적사거리엔 롯데마트가 있다. 초등생 자녀는 부곡초와 산곡남초로 배정된다. 부곡초는 아파트에서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산곡남초는 500m 거리다. 주변에 마장공원과 부영공원이 있어 산책이나 운동을 하기 좋다.
매매는 많지 않은 편이다. 올해 들어선 전용 84㎡가 지난 1월 2억3000만원에 실거래된 게 전부다. 이 주택형은 지난해 2억~2억4800만원 선에서 손바뀜했다. 현재는 전용 57㎡ 호가가 1억9000만원 정도다. 전세계약은 매매와 비교하면 활발한 편이다. 전용 84㎡는 3월 1억5000만~1억8000만원에 계약이 맺어졌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