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23번가의 기적
지난 2월 코스닥시장 ‘대장주’ 셀트리온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겨오면서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자리를 잡았다. 바이오시밀러업체 셀트리온의 소액주주들이 2002년 창업과 함께 시작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도전과 회사의 성장 과정을 책으로 엮었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사업을 시작한 뒤 죽음의 문턱까지 가본 서 회장의 이야기가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길잡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희망나눔주주연대는 셀트리온의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성공시킨 뒤 저소득층 어린이 의료비 지원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책 판매와 함께 인세 9%가 이 단체에 기부된다. (렛츠북, 336쪽,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