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래빗 영상 이미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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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 절기를 적신 봄비가 6일 그치자마자 미세먼지가 몰려온다. 중국발 황사가 유입하면서 전국적으로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대기가 나빠진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오던 비는 오전 대부분 그친다고 밝혔다. 비가 그친 후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중국에서 일어난 황사와 국내외 미세먼지가 원인이다.

오후 미세먼지는 '매우 나쁨' 수준으로 악화할 수도 있다. 미세먼지 대비용 마스크를 준비하고 출근하는 것이 좋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다.

낮 최고기온은 8∼17도까지 오른다.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6.3도, 인천 5.7도, 수원 7.4도, 춘천 5.7도, 강릉 5.4도, 청주 7.1도, 대전 7.5도, 전주 8.4도, 광주 10.2도, 제주 11.9도, 대구 7.4도, 부산 9.2도, 울산 8.3도, 창원 8.3도 등으로 다소 쌀쌀하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