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엘리엇 주주권행사에 주주환원정책 강화"-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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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6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엘리엇의 주주권행사에 주주환원정책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일 연구원은 "엘리엇이 현대모비스의 합병에 찬성하되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요구할 경우 현대글로비스 매수를 추천하고, 엘리엇이 합병에 반대할 경우 현대모비스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사의 보통주 10억달러(약 1조50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각 회사와 주주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엘리엇 개입에 따른 주주친화정책 강화 기대감으로 현대차그룹주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엘리엇이 합병에 반대할 경우 엘리엇은 주주권 행사를 위해 모비스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야 하기 때문에 주주권 프리미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합병이 무산될 경우 모비스 주주에게 유리한 지배구조 개선 방안이 새롭게 제시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모비스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이재일 연구원은 "엘리엇이 현대모비스의 합병에 찬성하되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요구할 경우 현대글로비스 매수를 추천하고, 엘리엇이 합병에 반대할 경우 현대모비스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사의 보통주 10억달러(약 1조50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각 회사와 주주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엘리엇 개입에 따른 주주친화정책 강화 기대감으로 현대차그룹주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엘리엇이 합병에 반대할 경우 엘리엇은 주주권 행사를 위해 모비스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야 하기 때문에 주주권 프리미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합병이 무산될 경우 모비스 주주에게 유리한 지배구조 개선 방안이 새롭게 제시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모비스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