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6일 오전 9시 7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1만4000원(2.79%) 오른 5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2만4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애브비와 휴미라 특허 분쟁에 관해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올해 10월 유럽, 2023년 6월 미국 출시가 확정됐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특허 분쟁 합의로 인해 임랄디의 출시 시점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임랄디 또한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선도자로서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