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암학술상에 안명주 성균관대 교수…“폐암과 두경부암 치료법 개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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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교수 “폐암 및 두경부암 환자들의 개인별 맞춤치료를 현실화하겠다”
폐암과 두경부암 치료법 발전에 공로를 세운 안명주 성균관대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교수(51·사진)가 제17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6일 선정됐다.
보령암학술상은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이 공동 제정해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종양학 분야 연구에 공로를 세운 사람에게 준다.
안 교수는 폐암 및 두경부암에서 보다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연구를 주도적으로 하는 등 암 치료제의 임상적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새로운 항암치료약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고 내성이 생기는 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전임상연구 및 중개연구를 했다.
환자 맞춤치료 및 암 재발 조기진단을 위한 ‘유전자 바이오마커’를 간편하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성균관대 공과대과 공동연구로 개발하기도 했다. 개인 맞춤의학 개발을 위한 차세대 유전체 분석 연구, 면역 관련 프로파일의 빅데이터도 구축하고 있다. 안 교수의 논문은 최근 3년간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총 107편 발표됐다.
안 교수는 “전임상 및 임상연구의 통합적 연계를 통해 폐암 및 두경부암 환자들의 ‘개인별 맞춤치료’를 현실화하겠다”며 “치료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표적치료 및 면역치료법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6일 서울 신림동 서울대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한다. 안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준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보령암학술상은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이 공동 제정해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종양학 분야 연구에 공로를 세운 사람에게 준다.
안 교수는 폐암 및 두경부암에서 보다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연구를 주도적으로 하는 등 암 치료제의 임상적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새로운 항암치료약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고 내성이 생기는 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전임상연구 및 중개연구를 했다.
환자 맞춤치료 및 암 재발 조기진단을 위한 ‘유전자 바이오마커’를 간편하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성균관대 공과대과 공동연구로 개발하기도 했다. 개인 맞춤의학 개발을 위한 차세대 유전체 분석 연구, 면역 관련 프로파일의 빅데이터도 구축하고 있다. 안 교수의 논문은 최근 3년간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총 107편 발표됐다.
안 교수는 “전임상 및 임상연구의 통합적 연계를 통해 폐암 및 두경부암 환자들의 ‘개인별 맞춤치료’를 현실화하겠다”며 “치료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표적치료 및 면역치료법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6일 서울 신림동 서울대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한다. 안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준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