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野 요구 방송법, 언제든 논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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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구조 외에 선거구 개편 등
개헌협상 유연성 발휘 시사
개헌협상 유연성 발휘 시사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권력구조 문제만 제외하면 선거제도 개편 등 개헌 협상의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헌의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며 “야당은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투표법이 통과되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선거와 개헌 투표를 함께하기 위해선 6·13 지방선거 50일 이전에 법이 개정돼야 한다”며 “20일 본회의가 6월 개헌 성사 여부를 가늠할 데드라인”이라고 설명했다.
개헌안에 대해선 이전보다 유연한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개헌투표 시기와 권력구조 문제에 대해선 야당 제안을 받을 수 없다”면서도 “선거제도 개편이나 결선투표제, 연정 협치 제도화 등 다른 부분은 조금 더 유연성을 갖고 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헌의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며 “야당은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투표법이 통과되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선거와 개헌 투표를 함께하기 위해선 6·13 지방선거 50일 이전에 법이 개정돼야 한다”며 “20일 본회의가 6월 개헌 성사 여부를 가늠할 데드라인”이라고 설명했다.
개헌안에 대해선 이전보다 유연한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개헌투표 시기와 권력구조 문제에 대해선 야당 제안을 받을 수 없다”면서도 “선거제도 개편이나 결선투표제, 연정 협치 제도화 등 다른 부분은 조금 더 유연성을 갖고 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