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 사랑을 그리다(사진=방송화면 캡처)

‘대군’ 윤시윤이 모함에 빠져 결국 옥에 갇혔다.

7일 방송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 사랑을 그리다’에서는 이휘(윤시윤 분)가 이강(주상욱 분)이 설계한 모함에 빠져 힘들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은 휘를 향한 함정을 팠고 휘는 ‘역모 칼부림’의 주동자로 몰려 결국 옥에 갇히게 됐다. 휘는 자신의 형인 강과 그 주변 인물들의 모함으로 자신이 곤경에 처한 것을 알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믿을 수 없는 기특(재호 분)은 휘에게 “진양대군이 마마를 해하기 위하여 이렇게까지 한 것이 맞습니까“라 물었고, 이때 휘는 “동생을 해치는게 목적이 아니라 왕이 되는게 목적이겠지 난 그 길에 방해가 되는 걸림돌 인거고“에 이어 “내가 그렇게 고생을 하고 그 세월을 겪고도 사람에 대한 연민을 핏줄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못해 방심했다. 내가 어리석었어”라고 이야기 하며 핏줄이기에 같이 자란 정에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못했던 자기 자신을 원망하며 분노했다.

하지만 사전에 휘는 “형이 나라를 팔아먹은 증좌를 갖고 있다.”고 강의 약점을 쥐고 맞불을 놓았던 바가 있었다.

이에 앞으로 휘가 강이 치밀하게 설계한 모함에서 그 약점을 어떻게 사용해 지금 처한 상황에서 빠져나오게 될지, 그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된 TV조선 ‘대군 사랑을 그리다’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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