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한민국 엔지니어賞' 정용관·전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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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정용관 현대중공업 책임연구원(왼쪽)과 전유석 브로던 부장(오른쪽)을 9일 선정했다.
정 책임연구원은 디젤엔진과 추진기를 쌍축으로 배열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극지 항로에 최적화한 쇄빙선 내빙선의 선형설계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배 건조에 적용해 국내 조선산업 성장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책임연구원은 “개발에 함께한 동료들과 회사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한국 조선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 부장은 6~18GHz급 밀리미터파 광대역 수신기를 개발해 수출 시장을 개척했다. 또 전자전 시스템에서 전파 수집과 방향 탐지에 꼭 필요하지만 수입에 의존하던 광대역 수신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부장은 “지금까지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산분야 초고주파 대역에 필요한 RF 모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진국에 뒤지지 않도록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을 이끈 엔지니어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정됐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 등이 주관한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정 책임연구원은 디젤엔진과 추진기를 쌍축으로 배열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극지 항로에 최적화한 쇄빙선 내빙선의 선형설계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배 건조에 적용해 국내 조선산업 성장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책임연구원은 “개발에 함께한 동료들과 회사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한국 조선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 부장은 6~18GHz급 밀리미터파 광대역 수신기를 개발해 수출 시장을 개척했다. 또 전자전 시스템에서 전파 수집과 방향 탐지에 꼭 필요하지만 수입에 의존하던 광대역 수신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부장은 “지금까지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산분야 초고주파 대역에 필요한 RF 모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진국에 뒤지지 않도록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을 이끈 엔지니어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정됐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 등이 주관한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