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최종일에도 선전하며 공동 24위로 대회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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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2018 마스터스 리포트
'톱10'에 들지 못했으나 이틀 연속 언더파 기록
한국선수로는 최경주·양용은 다음으로 좋은 순위
자동 출전하는 내년엔 더 좋은 성적 기대
재미교포 아마추어 덕 김은 '로 아마추어'상 받아
'톱10'에 들지 못했으나 이틀 연속 언더파 기록
한국선수로는 최경주·양용은 다음으로 좋은 순위
자동 출전하는 내년엔 더 좋은 성적 기대
재미교포 아마추어 덕 김은 '로 아마추어'상 받아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톱10’에 진입하지 못했으나 한국선수로는 최경주 양용은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김시우는 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를 쳤다. 그는 이틀연속 언더파를 친 덕분에 4라운드합계 1언더파 287타(75·73·68·71)로 대회를 마쳤다. 오후 5시35분 현재 공동 24위다.
김시우는 올해 3라운드에서 자신의 대회 첫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10위권 진입을 노렸다. 그러나 최종일 1타만 줄이면서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했다.
역대 한국선수 가운데 이 대회에서 김시우보다 좋은 성적을 낸 사람은 최경주와 양용은 뿐이다. 최경주는 2004년에 단독 3위를, 양용은은 2010년에 공동 8위를 했다. 김시우는 배상문 김경태 노승열 등 선배들을 제치고 마스터스에서 한국선수로는 셋째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마스터스는 전년 대회에서 공동 12위안에 든 선수들에게 그 이듬해 출전권을 부여한다. 김시우는 올해 12위내에 들지 못했으나,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에게 주는 3년 시드를 이미 받아 2020년까지 자동으로 마스터스에 나갈 수 있다. 그는 처음 출전한 지난해에는 커트탈락했다. 6명의 아마추어 가운데 유일하게 커트를 통과한 재미교포 덕 김(22·미 텍사스대4)은 합계 8오버파 296타(72·76·74·74)의 공동 50위로 경기를 마쳤다. 커트를 통과한 53명 가운데 끝에서 셋째다. 그는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로(low) 아마추어’에게 주는 실버컵을 받게 됐다. 그는 1,3라운드에서 이글을 3개나 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덕 김은 오는 6월 US오픈에 출전한 후 프로로 전향한다.
오거스타(美 조지아주)=김경수 골프칼럼니스트
김시우는 올해 3라운드에서 자신의 대회 첫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10위권 진입을 노렸다. 그러나 최종일 1타만 줄이면서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했다.
역대 한국선수 가운데 이 대회에서 김시우보다 좋은 성적을 낸 사람은 최경주와 양용은 뿐이다. 최경주는 2004년에 단독 3위를, 양용은은 2010년에 공동 8위를 했다. 김시우는 배상문 김경태 노승열 등 선배들을 제치고 마스터스에서 한국선수로는 셋째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마스터스는 전년 대회에서 공동 12위안에 든 선수들에게 그 이듬해 출전권을 부여한다. 김시우는 올해 12위내에 들지 못했으나,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에게 주는 3년 시드를 이미 받아 2020년까지 자동으로 마스터스에 나갈 수 있다. 그는 처음 출전한 지난해에는 커트탈락했다. 6명의 아마추어 가운데 유일하게 커트를 통과한 재미교포 덕 김(22·미 텍사스대4)은 합계 8오버파 296타(72·76·74·74)의 공동 50위로 경기를 마쳤다. 커트를 통과한 53명 가운데 끝에서 셋째다. 그는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로(low) 아마추어’에게 주는 실버컵을 받게 됐다. 그는 1,3라운드에서 이글을 3개나 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덕 김은 오는 6월 US오픈에 출전한 후 프로로 전향한다.
오거스타(美 조지아주)=김경수 골프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