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밤부터 따뜻한 공기가 남서풍을 통해 유입되며 화요일인 10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춘천 -1도 ▲대전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전주 6도 ▲광주 6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5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제주 18도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앞바다에서 0.5~2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4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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