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영업익 8800억 전망"-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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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9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원화 강세와 판매 감소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이재일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2조4000억원(-4.0% yoy), 영업이익 8800억원(-29.6% yoy)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실적 부진의 원인은 원화 강세와 판매 부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1072원으로 전년 동기의 1153원 대비 7% 하락했으며 전체 출고 판매 대수는 전년비 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봤다. 다만 원화 강세와 미국의 통상 압박은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으로 단기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며 "주가의 본격적인 반등 시점은 싼타페 글로벌 출시와 미국 판매 회복이 기대되는 3분기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이재일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2조4000억원(-4.0% yoy), 영업이익 8800억원(-29.6% yoy)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실적 부진의 원인은 원화 강세와 판매 부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1072원으로 전년 동기의 1153원 대비 7% 하락했으며 전체 출고 판매 대수는 전년비 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봤다. 다만 원화 강세와 미국의 통상 압박은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으로 단기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며 "주가의 본격적인 반등 시점은 싼타페 글로벌 출시와 미국 판매 회복이 기대되는 3분기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