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손승우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의 1분기 매출액이 160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159억원, 영업이익 59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제품별 매출액은 원말 19억원, 완제품(듀오락, OEM) 88억원이 기대된다"고 했다.
손 연구원은 "자체 브랜드 듀오락(B2C)은 채널 확대에 따라 매출액은 54억원으로 14% 성장이 예상된다"며 "듀오락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p 증가한 39%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기타 제약사들의 신규 진입으로 경쟁이 불가피하다. 경쟁 업체인 콜마비앤에이치, 종근당, 일동제약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쎌바이오텍의 내수 성장률은 2017년 14%로 전년도(2%) 대비 회복됐다.
그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시장 선점 효과가 뚜렷히 나타났다"며 "국내 약국 침투율은 25% 수준(5940개)에서 향후 8000개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는 최근 듀오락 츄어블 레이디(여성전용)를 출시했다. 듀오락 제품은 어린이용, 임산부용 등 다양한 종류로 업그레이드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쎌바이오텍의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76억원, 263억원으로 각각 11%, 16% 늘 것으로 추정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