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미세먼지 문제에 공기청정기 수요 늘어"-유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코웨이에 대해 최근 미세먼지 문제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성장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추정한 코웨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539억원, 영업이익은 1279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7.2%와 5.7% 증가한 수준이다.
이 증권사의 이선화 연구원은 "지난해 고객 이탈 방지에 힘쓴 결과 해약률이 1%대로 안정되면서 1분기에 6만개 가량의 렌탈 순증을 기록, 렌탈 계정 500만개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며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질이 악화되면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신제품 출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코웨이는 오는 5월 의류청정기와 6월 직수형 정수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렌탈 시장에서 제품 카테고리의 확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류청정기는 2013년 매트리스 이후 5년만에 출시하는 신규 카테고리로 경쟁이 심화된 렌탈 시장에서 가입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6월에 출시되는 직수형 정수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해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고 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유진투자증권이 추정한 코웨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539억원, 영업이익은 1279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7.2%와 5.7% 증가한 수준이다.
이 증권사의 이선화 연구원은 "지난해 고객 이탈 방지에 힘쓴 결과 해약률이 1%대로 안정되면서 1분기에 6만개 가량의 렌탈 순증을 기록, 렌탈 계정 500만개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며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질이 악화되면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신제품 출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코웨이는 오는 5월 의류청정기와 6월 직수형 정수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렌탈 시장에서 제품 카테고리의 확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류청정기는 2013년 매트리스 이후 5년만에 출시하는 신규 카테고리로 경쟁이 심화된 렌탈 시장에서 가입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6월에 출시되는 직수형 정수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해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고 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