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공동주택 폐비닐 수거대책’이 논의된다. 법률공포안 70건을 포함 총 88건의 법률안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후 청와대에서 안드레이 키스카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공식 오찬을 함께한다. 문 대통령은 경제 협력 등 양국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자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공식 오찬에는 손경식 CJ그룹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등 재계 인사도 참석한다. 슬로바키아 진출 기업 중심으로 초대됐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금난새 지휘자도 오찬을 함께한다. 금난새 지휘자는 지난해 11월 슬로바키아명예총영사에 위촉됐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