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트롤스 홈네트워크 시스템, 2018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선정

아이콘트롤스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2017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유니버셜디자인특별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도 선정됐다.

레드닷은 독일 IF와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로 꼽히는 우수디자인 공모전으로, 해마다 CES 이후 올해 신제품의 시장 판도를 예측할 수 있는 디자인 이벤트다. 올해에도 59개국에서 6000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됐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 선정된 제품은 홈네트워크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디자인과 그 기능의 우수성이 크게 인정받았다.

아파트 거실의 월패드와 방에 설치되는 다기능 스위치로 구성된 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아이콘트롤스의 스마트LED 조명인 '컨넥티드 라이팅 시스템'의 한 부분으로, 조명의 색온도 조절과 밝기 조절을 쉽게 할 수 있는 다이얼을 품고 있는게 특징이다.

첨단 디지털 제품에 적용된 아날로그 감성의 다이얼은 부드럽고 감성적인 조명제어를 완성하게 하는 '컨넥티드 라이팅 시스템'의 마지막 한조각 퍼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다이얼은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적으로도 슬림하고 심플해진 최근 디자인에 조형적인 특색을 더해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콘트롤스는 "꾸준히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도 도전해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받는 디자인 선도기업으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것"이라며 "이를 위해 투자와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