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동명초 별관에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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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동명초등학교 별관에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제2센터)가 들어선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문화예술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은평구 소재 센터에 이어 문을 여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제2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예산 75억원을 투입, 동명초 별관동 건물과 주변 유휴 부지를 활용해 리모델링 및 증축해 건립했다.
총면적 2650.7㎡의 제2센터는 △250석 규모 공연장 △전시실 △목공예 무용 뮤지컬 사진 회화 등 9개 프로그램실 △북카페 및 외부데크 등 모임공간을 갖췄다. 초4~고1 학생과 교직원·학부모·지역주민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체험 및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이 스스로 창작예술 주제를 선정·연구해 결과물을 발표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현직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거리가 멀어 그동안 서부권 학생들을 제외하면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다”며 “제2센터 개관으로 동부권 학생들을 비롯한 서울 학생들의 문화예술체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서울시교육청은 11일 제2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예산 75억원을 투입, 동명초 별관동 건물과 주변 유휴 부지를 활용해 리모델링 및 증축해 건립했다.
총면적 2650.7㎡의 제2센터는 △250석 규모 공연장 △전시실 △목공예 무용 뮤지컬 사진 회화 등 9개 프로그램실 △북카페 및 외부데크 등 모임공간을 갖췄다. 초4~고1 학생과 교직원·학부모·지역주민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체험 및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이 스스로 창작예술 주제를 선정·연구해 결과물을 발표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현직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거리가 멀어 그동안 서부권 학생들을 제외하면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다”며 “제2센터 개관으로 동부권 학생들을 비롯한 서울 학생들의 문화예술체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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