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종 숙명여대 교수, 한국경제법학회장 취임
숙명여대는 법학부 이기종 교수(사진)가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경제법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회장 임기는 이달 1일부터 1년간이다.

한국경제법학회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우리나라 경제 현실에 부응하는 경제법 연구를 목적으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후원을 받아 1978년 창설됐다.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이 신임 회장은 “선진적 경제법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40년을 준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경제법 분야에서 쌓은 연구업적을 비롯해 아시아경쟁연합(ACA) 사무총장, 공정거래위원회 정책자문단 위원 등으로 공정거래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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