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장의 카드뉴스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사건이 있죠? 하지만 정의 사회 구현의 목소리를 넘어 남녀 간의 갈등으로 심화되면서



사회 전반의 젠더 의식… 과도한 성 대립 구도...
‘사회 전반의 젠더 의식을 높인다’는 긍정적 의견과 함께 ‘과도한 대립 구도를 만든다’는 우려 섞인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심화되는 남녀 갈등 해소를 위한 첫 걸음으로 ‘일터로부터의 개혁’을 들 수 있겠는데요.

양성평등 지수 상위권인 스웨덴에서는 일명 ‘워라밸’로 불리는 ‘일·생활 균형’을 통해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부부에게 주어지는 18개월의 육아휴직 중 3개월은 반드시 아빠가 사용하게 함으로써 워라밸은 물론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까지 쑥쑥!



… 고용률 76.3%인 스웨덴에서 15세 이상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율이 프랑스 50%, 독일 55%, 네덜란드 57%보다 높은 61%(세계은행, 2016)인 건 당연한 귀결이다. … (한국일보, 17.07.07. [잃어버린 저녁을 찾아서] 짧아진 노동시간, 더 평등해진 남녀)

뿐만 아니라 남녀 모두 동일하게 근로시간을 단축해 바깥일도, 가사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일터에서의 균형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중에서 (*일 ·가정 양립 정책을 적극 실시한 모범 기업을 선정) ‘우아한형제들’은 임신기간 중 근로시간 단축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주 4.5일 근무제 (월요일 오전 휴무, 오후 출근), 임신한 아내를 둔 직원의 검진일 재택근무, 임신기간 내내 하루 2시간 단축 근무, 학부모 특별휴가 (자녀 행사일 특별휴가) 등]



장관상을 수상한 KT&G 역시 다양한 복지제도를 지원하여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습니다.

[출산휴직 1년 +육아휴직 2년 (남성육아휴직 가능), 출산휴직 후 자동 육아휴직, 5년마다 3주간의 리프레시 휴가]



양성평등을 위한 일과 생활의 균형! 대한민국 모든 기업이 동참했으면 좋겠네요!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