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드론 떼 지어 날리는 기술' 기업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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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무인비행장치(드론) 실외 군집비행 기술을 드림비전스에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항우연이 개발한 이 기술은 다수의 드론을 떼 지어 날릴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이다.
드론 정밀 위치 인식, 통신, 비행제어 등이 가능하다.
'RTK-GPS'(Real Time Kinemetics-GPS) 고정밀 위치 인식 기반이라고 항우연 측은 설명했다.
RTK-GPS는 움직이는 물체가 고정된 하나의 지점을 기준으로 상대 거리와 각도를 수시로 계산해 전 지구 위치 파악 시스템(GPS) 정보를 보정한다.
오차 범위는 10㎝ 안팎이다.
여러 대의 드론을 서로 충돌 없이 제어할 수 있고, 통신량 개선과 내부 시스템 이중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다고 항우연 측은 덧붙였다.
실외 군집비행 기술은 최근 공연·문화 분야 등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 2월 9일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도 선보여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항우연 관계자는 "앞으로 인공지능(AI)과 결합하면 실종자 탐색이나 농작물 관리 등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체와의 공동 연구 등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항우연이 개발한 이 기술은 다수의 드론을 떼 지어 날릴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이다.
드론 정밀 위치 인식, 통신, 비행제어 등이 가능하다.
'RTK-GPS'(Real Time Kinemetics-GPS) 고정밀 위치 인식 기반이라고 항우연 측은 설명했다.
RTK-GPS는 움직이는 물체가 고정된 하나의 지점을 기준으로 상대 거리와 각도를 수시로 계산해 전 지구 위치 파악 시스템(GPS) 정보를 보정한다.
오차 범위는 10㎝ 안팎이다.
여러 대의 드론을 서로 충돌 없이 제어할 수 있고, 통신량 개선과 내부 시스템 이중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다고 항우연 측은 덧붙였다.
실외 군집비행 기술은 최근 공연·문화 분야 등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 2월 9일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도 선보여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항우연 관계자는 "앞으로 인공지능(AI)과 결합하면 실종자 탐색이나 농작물 관리 등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체와의 공동 연구 등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