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615가구가 집들이를 했다. 13개 동, 최고 29층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4~84㎡로 중소형 면적 구성이다. 단지 내 무인택배함이 있고 세대 내부엔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실내조명제어시스템 등을 갖췄다.
아파트 바로 앞이 중심상업지구여서 생활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초등생 자녀가 배치되는 다산초는 도보 5분 거리다. 단지 맞은 편엔 진건초가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어서 통학 길이 더 짧아질 전망이다. 주변으론 녹지가 많다. 다산신도시의 녹지면적은 약 51만㎡로 서울 여의도공원을 두 개 합친 것보다 넓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구리나들목(IC)이 가까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인근에 있어 서울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2022년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같은 면적이어도 주택형별로 시세 편차가 큰 편이다. 전용 84㎡는 지난달 3억3200만~4억2200만원에 거래됐다. 전세 계약은 2억1000만~2억9000만원 선에서 이뤄졌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