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11일 독일 뮌헨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로봇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에 주소를 둔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참가 업체를 모집하고 24일 8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전시회 참가비와 해외운송비의 50%, 부스구축비는 전액 지원한다. 통역, 시장 조사, 바이어 면담 주선 등도 돕는다.

뮌헨전시회는 독일 최대 규모의 로봇 및 자동화산업 관련 행사로 오는 6월19~22일 열린다. 상하이전시회는 매년 열리는 산업용 로봇 전문 전시회로 7월4~7일 상하이국립컨벤션센터에서 한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지역 로봇회사들의 유럽 및 중국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