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미래전략부문 사장에 김영만
한국전자인증은 11일 김영만 전 KB저축은행 대표(사진)를 미래전략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동아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은행 e-비즈니스 부장과 온라인채널부장을 지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KB저축은행 대표를 맡았다. 대표로 재임하며 비대면 계좌개설, 블록체인 기반 간편 인증 시스템, 챗봇(채팅로봇) 서비스 등을 도입하는 등 KB저축은행의 디지털 금융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인인증서 발급 등 인터넷 인증 서비스를 해온 한국전자인증은 김 사장 영업을 계기로 금융 보안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