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부동산 스타트업 '호갱노노' 인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호갱노노,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제공
직방 인수 이후에도 독립 운영
직방 인수 이후에도 독립 운영

호갱노노(hogangnono.com)는 2015년 8월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집을 구할 때 이른바 ‘호갱’이 되지 말자는 뜻으로 사명을 정했다. 전국 아파트 시세뿐만 아니라 인구 이동 정보, 학군 정보, 등기 알림 서비스인 ‘안심 알리미’ 등을 제공한다.
직방은 아파트, 오피스텔, 원·투룸 등 주거용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다. 직방 관계자는 “사람들이 원하는 집을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최근 아파트 시세정보를 담은 빅데이터 랩, 가상현실(VR) 홈투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호갱노노는 실거래가 분석 등을 통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활용해 집을 구하는 사람을 돕고 있는 직방의 비전과 방향이 같아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갱노노는 인수된 이후에도 직방과 별개로 독립 운영한다. 심상민 호갱노노 대표는 “이용자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부동산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