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의 법인 대상 자산관리 전문가인 솔루션파트너가 신규 자산 유치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솔루션파트너가 지난해 약 3500억원 규모의 법인 신규 자산을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솔루션파트너는 프라이빗뱅커(PB)·상품 전문가·투자은행(IB) 부서 출신자 등 6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다. 기업·병원·학교·공공기관 등 법인 맞춤형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자산관리 교육, 세미나 등을 진행하며 영업점 PB의 법인 영업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법인 고객이 솔루션파트너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업 자금조달·부동산·세무 컨설팅 등 분야별 전문가 2명 이상의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솔루션파트너와 PB가 함께 동행해 법인 성향에 맞는 투자 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을 해준다. 지난해 700건이 넘는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법인은 증권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현장 PB가 해결하지 못한 전문 분야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게 신한금융투자 측의 설명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