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5초 영화제 시상식] 청소년부 최우수상 송인찬 감독 "모션그래픽 독학으로 터득… 영화감독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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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모션 그래픽으로 영상을 만들어 보고 싶었을 뿐이에요. 하고 싶은 걸 열심히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이마트 25초 영화제’에서 청소년부 최우수상을 받은 송인찬 감독(18·강원애니고 3년·사진) 작품이 상영되자 관객들은 “오!”라며 탄성을 질렀다. 사람이 전혀 등장하지 않고 오직 모션 그래픽만으로 만든 영상인데, 재치 있고 기발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영화제에서 보기 힘들었던 작품인 만큼 관객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송 감독은 “정말 해보고 싶은 마음에 기초적인 것만 학교에서 배우고 세부적인 건 독학했다”며 “이번 영화제를 위해 2주 가까이 기획과 제작에만 매달렸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서 영화연출과를 목표로 입시 준비를 하고 있다”며 “모션 그래픽뿐만 아니라 좋은 영화도 많이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번 상금 500만원은 여행 등 삶을 더 살찌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쓰고 싶다고 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이마트 25초 영화제’에서 청소년부 최우수상을 받은 송인찬 감독(18·강원애니고 3년·사진) 작품이 상영되자 관객들은 “오!”라며 탄성을 질렀다. 사람이 전혀 등장하지 않고 오직 모션 그래픽만으로 만든 영상인데, 재치 있고 기발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영화제에서 보기 힘들었던 작품인 만큼 관객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송 감독은 “정말 해보고 싶은 마음에 기초적인 것만 학교에서 배우고 세부적인 건 독학했다”며 “이번 영화제를 위해 2주 가까이 기획과 제작에만 매달렸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서 영화연출과를 목표로 입시 준비를 하고 있다”며 “모션 그래픽뿐만 아니라 좋은 영화도 많이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번 상금 500만원은 여행 등 삶을 더 살찌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쓰고 싶다고 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