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해외 계열회사인 Dewind Co.(드윈드)의 보통주 9만6328주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출자금액은 1027억원이며 출자 목적은 드윈드의 재무구조 개선이다. 드윈드는 2009년 대우조선해양이 인수한 미국 풍력발전 회사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취득 주식을 포함한 드윈드 주식 전량을 13일 45,544,025원(USD 42,708.20)에 매각 예정”이라며 “출자전환되는 대여금은 이미 전액 손상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