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캄보디아 미국 대사관, 폭탄 테러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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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캄보디아 미국 대사관이 캄보디아 전통 새해인 '쫄츠남'(14일)을 앞두고 폭탄테러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일간 크메르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지난 10일 수도 프놈펜의 유명 사찰 '와트 프놈펜'과 유명 관광지 시엠레아프에 대한 폭탄테러 음모를 차단했다고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미 대사관은 현지 교민에게 와트 프놈펜과 주변, 인파가 몰리는 곳을 주의해달라면서 주인이 없는 물건이 보이면 즉시 현장을 벗어나라고 당부했다.
미 대사관은 또 현지 언론 보도와 주변 상황을 살필 것을 권고했다.
한편, 훈센 총리는 폭탄테러 음모의 배후로 덴마크에 본부를 둔 '캄보디아 민족 해방 전선'(KNLF)의 삼 세레이 대표를 지목했지만, 세레이 대표는 오히려 훈센 총리가 자신을 공격하기 위해 음모를 꾸민 것이라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지난 10일 수도 프놈펜의 유명 사찰 '와트 프놈펜'과 유명 관광지 시엠레아프에 대한 폭탄테러 음모를 차단했다고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미 대사관은 현지 교민에게 와트 프놈펜과 주변, 인파가 몰리는 곳을 주의해달라면서 주인이 없는 물건이 보이면 즉시 현장을 벗어나라고 당부했다.
미 대사관은 또 현지 언론 보도와 주변 상황을 살필 것을 권고했다.
한편, 훈센 총리는 폭탄테러 음모의 배후로 덴마크에 본부를 둔 '캄보디아 민족 해방 전선'(KNLF)의 삼 세레이 대표를 지목했지만, 세레이 대표는 오히려 훈센 총리가 자신을 공격하기 위해 음모를 꾸민 것이라고 반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