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번 주 초 실무회담…'의전·경호·통신·보도' 협의 마무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남북이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을 이번 주 초 개최하기로 했다.
15일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에서 아직 실무회담을 개최하자는 통보가 오지 않았지만 의전과 경호, 보도, 통신 분야 실무회담은 고위급 회담에 앞서 이번 주 초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29일 고위급 회담에서 정상회담 일자를 확정한 뒤 지난 5일 경호·의전·보도 실무회담, 7일 통신실무회담을 개최했다. 정상회담까지 12일밖에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 열릴 것으로 보이는 2차 실무회담에서 실무적인 논의 대부분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판문점에서 1차 고위급 회담을 마친 뒤 남북 수석 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다음 고위급 회담 일자로 18일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2차 고위급 회담 일자가 하루이틀 정도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실무회담은 이보다 앞선 월~수 가운데 하루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하루이틀 미뤄진다고 해도 고위급 회담에 앞서 실무회담을 해야 하는 만큼 이번 주 중반까지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상회담까지 남은 기간을 따져보면 이번 실무회담이 마지막 실무회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5일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에서 아직 실무회담을 개최하자는 통보가 오지 않았지만 의전과 경호, 보도, 통신 분야 실무회담은 고위급 회담에 앞서 이번 주 초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29일 고위급 회담에서 정상회담 일자를 확정한 뒤 지난 5일 경호·의전·보도 실무회담, 7일 통신실무회담을 개최했다. 정상회담까지 12일밖에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 열릴 것으로 보이는 2차 실무회담에서 실무적인 논의 대부분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판문점에서 1차 고위급 회담을 마친 뒤 남북 수석 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다음 고위급 회담 일자로 18일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2차 고위급 회담 일자가 하루이틀 정도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실무회담은 이보다 앞선 월~수 가운데 하루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하루이틀 미뤄진다고 해도 고위급 회담에 앞서 실무회담을 해야 하는 만큼 이번 주 중반까지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상회담까지 남은 기간을 따져보면 이번 실무회담이 마지막 실무회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