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퀄컴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인사혁신처는 ‘제4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공정위의 박정현 사무관(대통령 표창·왼쪽)과 김태종 사무관(국무총리 표창·오른쪽)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박 사무관은 2016년 12월 시장지배력 지위를 남용한 혐의로 퀄컴에 과징금 1조300억원을 부과하는 데 기여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