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회사 맥킨지가 16일 발표한 ‘디지털 소비자 시대의 아시아 뱅킹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99%가 디지털뱅킹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싱가포르(97%), 중국(84%), 일본(77%) 등 아시아 15개국 중 디지털뱅킹 이용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인 10명 중 9명은 2주에 한 번 이상 디지털뱅킹을 이용하고, 지난 6개월 동안 1회 이상 e-커머스를 이용하는 ‘액티브’ 디지털 소비자로 조사됐다. 싱가포르(80%) 중국(60%) 일본(50%) 등 다른 아시아 국가 대비 액티브 디지털 소비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