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Korea Top Brand Awards] 서산시청, 주민 주도 감자 축제
서산시청이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Korea Top Brand Awards’에서 특산품 부문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2015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서산 팔봉산감자는 브랜드의 우수성을 확실하게 입증받은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하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2013년)와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2015년) 등록, 그리고 주민 주도로 매년 개최하는 팔봉산 감자축제의 성공적 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다른 지역 감자축제와 차별성이 인정돼 특허청에 업무표장으로도 등록(2007년)된 것 또한 이번 심사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완섭 시장은 “생산에서 출하까지 농가들의 엄격한 품질관리가 4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이어진 것”이라면서 오는 6월의 감자축제에 큰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서해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팔봉산(361.5m) 기슭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는 팔봉산감자는 포슬포슬한 맛이 일품으로 팔봉면 일원의 430여 농가에서 96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17회째를 맞은 ‘서산 팔봉산 감자축제’는 오는 6월23일부터 24일 양일간 서산 팔봉면 양길리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언론인협회와 서비스마케팅학회가 주관하는 코리아 탑 브랜드 어워드는 부문별 한국 최고 브랜드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로,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 브랜드를 최종 결정한다.